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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ETF 세금 내고 하세요? '만능 통장' ISA 계좌 200% 활용법

by 달려라 보니 2026.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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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재테크 공부를 해서 주식이나 ETF로 수익을 냈는데, 세금으로 15.4%(배당소득세)를 떼인다면 너무 아깝지 않으신가요? 부자들은 수익률 1%를 올리는 것보다 세금을 1% 줄이는 것에 더 집착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국가에서 서민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대놓고 세금 혜택을 퍼주는 계좌가 있습니다. 바로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입니다. 아직 이 계좌가 없다면 오늘 글을 읽고 반드시 만드시길 추천합니다. 은행 직원이 추천해서 가입하는 게 아니라, 내가 혜택을 알고 써먹어야 진짜 돈이 됩니다.


1. ISA 계좌, 도대체 뭐가 좋을까? (핵심 혜택 3가지)

ISA는 예금, 적금, 주식, 펀드, ETF, ELS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하나의 계좌(바구니)에 담아 굴릴 수 있는 계좌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세금 혜택'입니다.

 

① 손익통산: 이익과 손실을 합쳐서 계산한다

일반 계좌에서는 A 주식에서 100만 원을 벌고, B 주식에서 50만 원을 잃어도, 번 돈 100만 원에 대한 세금을 냅니다. 하지만 ISA 계좌는 이 둘을 합산(100만 원 - 50만 원 = 50만 원)하여 순이익 50만 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매깁니다. 이를 **'손익통산'**이라고 하며, 투자자에게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방식입니다.

 

② 비과세 혜택: 수익의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까지 세금 0원

손익통산 후 발생한 순수익 중 200만 원까지는 세금을 한 푼도 떼지 않습니다. (서민형 가입자의 경우 400만 원까지 비과세). 일반 계좌였다면 냈어야 할 세금을 고스란히 내 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③ 저율 분리과세: 한도를 초과해도 9.9%만 낸다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수익에 대해서도 일반 소득세율(15.4%)이 아닌, 9.9%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합니다. 금융 소득이 많아지면 걱정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아 자산가들에게도 필수입니다.


2. 어떤 ISA를 만들어야 할까? (중개형 강력 추천)

ISA는 크게 신탁형, 일임형, 중개형으로 나뉩니다. 과거에는 신탁형이 많았지만, 2021년 도입된 '중개형 ISA'가 판도를 바꿨습니다.

  • 중개형 ISA: 가입자가 직접 국내 주식과 ETF를 사고팔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병행하고 싶다면 무조건 증권사에서 '중개형'을 개설해야 합니다. 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많아 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3. ISA 활용 전략: 3년 만기 채우고 '연금'으로 굴려라

ISA 계좌의 의무 가입 기간은 3년입니다. 3년이 지나면 만기 해지를 할 수 있는데, 이때 찾은 목돈을 허투루 쓰지 않고 연금저축 계좌로 옮기면 '추가 세액공제' 혜택을 줍니다.

  • 이전 금액의 10%(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전략: 3년마다 ISA 만기 자금을 연금 계좌로 이체하여 노후 자금을 불리고, 세액공제 혜택까지 챙기는 '풍차 돌리기' 전략이 유효합니다.

4. 주의사항: 해지하면 혜택을 토해낸다?

혜택이 큰 만큼 의무 가입 기간(3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득이한 사유(사망, 해외 이주 등) 없이 3년 내에 중도 해지할 경우, 그동안 감면받은 세금을 다시 추징당할 수 있습니다.

단, 납입 원금 내에서의 중도 인출은 가능하니, 급전이 필요하면 해지하지 말고 원금만 빼서 쓰는 것이 현명합니다.


마치며: 재테크의 기본 세팅은 이걸로 끝

급여 통장부터 시작해 비상금, ETF 투자, 연말정산, 그리고 절세 끝판왕 ISA 계좌까지. 지금까지 6편의 글을 통해 '돈을 모으고 불리는 시스템'의 기초 공사를 마쳤습니다.

이제 내 자산을 지키는 또 다른 방패, '부동산'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사회초년생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세 사기나 월세 계약 시 꼭 확인해야 할 등기부등본 보는 법,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다음 글에서 아주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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